[매경헬스] 보톡스, 간단한 시술이지만 부작용 따져야
2020-04-16

매경헬스 작고 어려 보이는 얼굴이 미인의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많은 이들이 동안 얼굴에 관심이 많다. 세월이 흐르면서 찾아오는 노화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요즘은 2-30대부터 관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노화로 인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얼굴 곳곳에 생긴 주름이나 떨어진 탄력으로 인해 늘어지고 커 보이는 얼굴형이다. 이 두 가지를 함께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흔히 알고 있는 보톡스다. 보톡스는 보툴리늄톡신을 주입해 근육을 경직 시키는 주사제다. 발달된 근육 축소 뿐 아니라 미간, 이마, 눈가, 입가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보톡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는 각진 턱이다. 사각턱이라고 불리는 이 각진 턱은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긴다. 이 때 발달한 각진 하관과 비대칭인 얼굴에 보톡스를 주입해 개선할 수 있다. 주름 보톡스는 보툴리늄톡신의 정제된 독소를 이용해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방해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다. 주름의 깊이와 변성정도에 따라 필러와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보톡스 시술은 시술시간이 10분이내로 짧고 국소부위만 마취를 진행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없다. 또한 시술 직후 세안, 화장과 같은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개인마다 근육의 크기나 피부의 탄력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의 상태에 맞춰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술 후 부작용 없이 오랜 기간 만족스러움을 느끼기 위해서는 시술 후 관리 또한 중요한데 시술 당일 및 일주일간은 음주를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운동과 사우나 역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재우 미앤미의원 왕십리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