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필러 시술 전 주의할 점 점검 중요
2020-04-14

중앙일보 무조건 예쁜 얼굴을 선호하는 시대를 지나 지금은 개성 있는 얼굴을 추구하는 시대다. 예뻐 보이기 위해서가 아닌 이미지 개선에 관심을 갖고 자기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추세다.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홈케어와 영상을 통한 전문가들의 화장법 또는 필러나 보톡스와 같은 방법도 관심을 갖는다. 그 중에서도 필러는 인체 구성 성분과 유사한 히알루론산과 같은 성분을 피부에 주입해 주름과 꺼진 부위를 개선하는 시술이다. 부위에 따라 얼굴 윤곽에 변화를 주고 세련돼 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바비코 필러, 입꼬리 필러와 같이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해 그 범위가 점점 확장되고 있다. 다만 시술 전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들이 있다. 안면부의 부위에 따라 적합한 양을 주입하는 것이 중요한데, 부위마다 주입할 수 있는 양이 달라야 하고 적절한 제품도 다르게 적용되어야 한다. 때문에 의료진의 섬세한 경험이 요구되고 얼굴형과 전체적인 이미지에 맞는 디자인 파악과 정품 정량 사용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시술 후 주의사항으로는 일단 음주, 흡연을 피해야 한다. 또한, 혹시 모를 부작용 예방을 위해 시술 직후 안면부의 큰 움직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미앤미의원 왕십리점 박재우 원장은 “필러 시술을 받기 전 반드시 정품 제품을 정량으로 사용하는 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개인의 피부 상태 및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시술을 진행할 경우 피부 염증이나 심한 경우 괴사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사전에 꼼꼼한 시술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