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헬스] 기미색소,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
2020-02-07

매경헬스 여름에 비해 햇빛이 강하지 않은 겨울철에는 많은 이들이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 질환이 생기기 쉽고 안색을 어둡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 질환이 생기는 원인에는 자외선 뿐만 아니라 유전적인 요인, 스트레스, 호르몬과 같은 다양한 이유가 있다. 기미, 주근깨를 없애기 위해 화장품이나 에스테틱샵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확실한 개선을 위해서는 레이저 치료가 필수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레이저는 토닝이다.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1064nm 에너지 파장을 이용해 색소 입자를 잘게 부수고 인체에 있는 대식세포가 활성화되면서 기미를 치료하는 레이저다. 토닝은 피부의 표피와 진피에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해 회복이 빠르고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 있다. 또한 색소 질환은 한번 생기면 자가 치료가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진해지고 커지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아울러 현재 피부 상태와 알맞은 레이저를 택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어 시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더불어 레이저 시술 후에는 혹시 모를 부작용 예방을 위해 일주일간 사우나, 음주,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