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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탄력 있는 동안 얼굴, 실리프팅으로 완성

2018-11-12

중앙일보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 피부는 노화가 시작되면서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감소한다. 중력의 영향으로 얼굴 선이 무너지면서 턱 선이 처지기도 한다. 탄력을 잃고 처진 피부는 얼굴을 커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그 때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노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스트레스가 될 수밖에 없다. 탱탱하고 탄력 있는 피부는 동안의 필수 조건이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어려 보이는 얼굴을 원하지만 기능성 화장품이나 마사지 등 셀프 안티에이징 관리로 탄력을 유지하는 데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때문에 실질적인 개선책이 되기 어렵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시술이 리프팅이다. 노화는 얼굴 근육과 지방의 복합적인 변화로 피부에 나타난다. 개선책으로 뼈를 깎거나 지방 흡입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이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수술 없이 탄력 개선과 갸름한 라인을 만들 수 있는 실리프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리프팅은 의료용 녹는 실을 삽입해 피부 조직을 당겨주는 시술이다. 실의 주입 방향이나 삽입하는 실의 개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실리프팅은 비교적 짧은 시간 내 피부탄력과 주름을 개선할 수 있어 바쁜 일정으로 여유가 부족한 이들에게도 적합하다. 하지만 개인의 나이나 피부 상태에 따른 적합한 진단이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이 뒤따라야 한다. 미앤미의원 울산점 이홍석 원장은 “실리프팅 시술은 의료진의 경험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시술 시 신경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실을 주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의 두께나 돌기의 유무에 따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처짐의 정도, 주름의 개수나 위치에 따라 적합한 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프팅 시술 후 약간의 통증, 멍, 부기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나 대부분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2~3일 후에도 지속될 경우 반드시 시술 받은 곳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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