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피부 노화, 보톡스로 개선 가능할까?
2019-12-02



스포츠조선

피부 노화, 보톡스로 개선 가능할까?

사회생활을 할 때 첫인상은 사람의 이미지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헤어스타일이나 패션에 신경 쓰면서 관리를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피부 노화가 진행되어 주름이 생기고, 본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시중에 쏟아지는 기능성화장품을 사용하고 각종 홈케어를 시도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일시적인 효과를 줄 뿐,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럴 때는 시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간편하게 노화 개선에 도움이 되는 보톡스가 그 주인공이다. 보톡스는 보툴리늄 톡신이라는 독소를 정제해 만든 주사제다. 주입한 주사제가 근육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잡아주고, 주름과 발달된 근육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로 근육이 발달한 사각턱이나 이마, 눈가, 팔자와 같은 주름에 시술한다. 시술 시간이 짧고, 방법이 간단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어서 장점이 많은 시술이지만, 반복적으로 시술할 경우 내성이 생기기도 한다. 이는 톡신 주위에 불필요한 복합 단백질이 많기 때문이다. 한 번 내성이 생기면 기대했던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내성이 걱정된다면 복합 단백질을 최대한 제거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앤미의원 평촌점 장상웅 원장은 "보톡스 시술은 별도의 마취가 없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람마다 피부 노화나 근육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맞춤 시술을 진행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 수 있다"고 전했다. 보톡스 시술 후에는 만족스러운 효과를 위해 주의 사항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시술 후 멍이나 붓기가 생기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이때 염증 예방을 위해 주사 부위 마사지나 사우나, 심한 운동은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