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계속되는 동안 열풍, 팔자주름에 필러가 효과적
2018-09-07



국민일보


계속되는 동안 열풍, 팔자주름에 필러가 효과적

나이가 들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동안 열풍이 계속돼 노안의 주범인 주름이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외모를 가꾸고 젊음을 유지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 추세다. 이때 남녀노소 누구나 적용 가능한 필러가 있다. 필러는 얼굴에 깊게 자리잡은 주름에 효과적이다. 검증된 주사제를 통해 패인 부분을 채워주기 때문에 피부의 탄력을 증대시킨다. 노안의 상징과도 같은 이마주름, 눈가주름, 팔자주름을 펴기 위해 20대부터 중 장년층까지 필러를 찾고 있다. 그 중에서 팔자주름은 코와 입을 연결 짓는 팔(八)자 모양의 주름이다.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과 호르몬이 손실돼 탄력이 떨어져 서서히 드러난다. 깊을수록 입이 돌출돼 보이고 코 주변이 꺼져 보여 피곤한 인상으로 보일 수 있다. 본래 나이보다 노안으로 보이게 하는 주범이기도 하다. 패인 부분을 채워주는 필러는 팔자주름을 옅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생기 있는 얼굴을 기대할 수 있다. 필러는 절개 없이 5~10분 내외로 진행되며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간편한 시술이지만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시술 부위의 결과나 자연스러움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미앤미의원 평촌점 장상웅 원장은 “팔자주름은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얇고 지방이 적다. 때문에 나이가 들어 탄력이 떨어지면 노화가 더 부각되는 부위다. 이때 필러 시술을 통해 한층 세련되고 어려 보이는 얼굴을 만들 수 있다. 얼굴에 직접적으로 주입하는 시술인 만큼 경험이 많은 병원에서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시술 후에는 멍이나 부기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나 자연스레 사라지며 무리한 운동은 당분간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