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가을철 피부 재정비, 기미 조기치료가 우선
2017-10-25

찌는 듯한 무더위의 여름이 끝나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가을이 온 것을 느낄 수 있다.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면서 계절이 바뀔 때에는 피부도 재정비가 필요하다. 특히 지난 여름동안 진해지거나 새로 생긴 기미, 잡티, 주근깨 등 색소의 흔적을 지우는게 급선무다. 가을에는 쌀쌀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피부가 쉽게 지치고 예민해지는데, 피부는 차고 건조한 공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무방비하게 가을을 맞이했다가 자칫 증상 악화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는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멜라닌 세포가 활발히 생성되어 색소질환이 나타난다. 기미, 잡티, 주근깨가 대표적이다. 주로 눈밑이나 광대, 코 주위에 발생하며 개인마다 발생 위치, 증상, 진행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기미와 같은 색소침착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면서 모자, 양산, 두건 등의 소품을 통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꾸준하게 보호하는 예방법이 중요하다. 하지만 관리를 지속한다 하더라도 유전적인 요인이나 여성호르몬의 문제, 스트레스, 내과질환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일단 한번 생겨난 기미는 치료가 까다로워 그만큼 치료부담이 늘어난다. 색소질환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피부의 세포들과 결합하면서 혼합형 색소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숙련된 의료진과 정확하고 빠른 진단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미치료에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인 레이저 치료는 통증이 거의 없으면서 시술 후에도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고 색소침착, 어두운 피부톤 개선에도 효과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미앤미의원 이홍석원장(강남점)은 "기미는 주로 피부 진피층에, 주근깨와 잡티는 표피층에 자리잡는 등 발생위치가 다르고 사람마다 피부상태도 다양하므로 이를 고려해 복합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색소질환은 경험많은 의료진과 정확한 진료가 우선이다. 눈에 띄는 기미, 잡티 등이 고민이라면 자신에게 맞는 시술로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