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24 (2017.01.03)
기미주근깨 발생, 얼굴에 맞는 색소치료 방법은?
깨끗하고 환한 피부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미(美)의 기준이다. 피부가 깨끗하면 어려 보일 뿐만 아니라 사람의 첫인상을 좋게 만드는 이유도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나이가 들면 생기는 기미나 잡티는 인상을 칙칙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한번 발생된 색소는 자연적으로 치료되기 어렵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오랜 시간과 비용이 들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최근 겨울이 되면서 여름에 올라온 색소를 치료하기 위해 내원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육안상 보기에 다 같은 기미 같지만 위치나 형태, 색에 따라 주근깨, 검버섯, 잡티, 오타모반 등으로 나뉜다.미앤미의원 김광현(부산 서면점) 원장은 “색소질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정확하게 진단 후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얼굴에 생긴 색소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종류와 특징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헷갈리기 쉬운 오타모반은 젊은 사람의 뺨이나 눈 주위에 생기는 푸르고 갈색인 반점으로 기미와 달리 계절에 따라 색이 변하지 않는 질환이다. 오타모반을 잘못 치료하게 되면 레이저 후 색소 부위가 더 악화되거나 흉터를 남길 수 있고 치료 만족도가 떨어진다.김광현(서면점) 원장은 “얼굴에 맞는 치료는 숙련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시술해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환자 본인이 치료 후 색소질환의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되도록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피부의 보습을 잘 유지시켜 멜라닌 색소의 활성화를 예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