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봄철 자외선으로 생기는 기미, 레이저토닝과 IPL로 관리해야...
2015-05-06



여름방학을 맞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소위 ‘스펙’에 대한 관리가 한창이다. 요즘에는 특히 평균 스펙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외모 관리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들이 많다.

외모 개선을 위한 성형수술의 경우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해지기까지 적어도 몇 주간의 회복기간이 걸리는데다, 갑작스러운 외모 변화가 오히려 어색한 이미지를 만들어 면접관에게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간단한 주사 시술로 성형효과를 누릴 수 있는 필러가 인기다. 필러는 빈 공간을 채워준다는 개념의 Fill을 어원으로 하여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보충제를 채워 넣는 것이다. 초반에는 깊은 주름을 완화하기 위하여 주로 사용했지만, 점차 콧대를 세우거나 눈 밑 애교살, 무턱, 안면윤곽 교정에 사용하는 등 점차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필러는 성분에 따라 히알루론산 필러와 콜라겐 필러, 칼슘 필러로 나뉜다. 이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필러는 히알루론산 성분의 필러이다. 히알루론산은 사람의 피부, 관절액 등 생체 성분으로 구성되어 안전하며, 피부의 탄력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히알루론산 필러 중에서는 LG생명과학이 개발한 이브아르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브아르는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사용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재는 물론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의 승인을 받았으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허가를 받았다.

간단한 주사 시술이라고 해도 엄연히 피부에 약물을 주입하는 만큼,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 부위와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여 부작용 우려 없이 안전하게 시술을 받도록 한다. 부천 미앤미의원 김혁찬 원장은 “최근에 필러 시술이 활발하게 이뤄지다 보니 시술에 대해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다”며, “같은 시술이라도 시술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력이 검증된 의료진인지 임상경험이 풍부한지 등에 대해 충분히 사전조사를 하고 결정해야 한다. 저렴한 가격만 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혁찬 원장은 현재 미앤미네트워크 연구 교육 담당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 쁘띠성형 연구소, 대한 피부미용학회, 대한 미용성형레이저학회 정회원, LG Yvoire Filler Key Doctor를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