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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생긴 기미, 아기레이저, 피지레이저로 개선 가능

2018-11-12

중앙일보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생긴 기미, 아기레이저, 피지레이저로 개선 가능

달콤했던 여름 휴가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고 있다. 문제는 휴가지에서 오랜 야외활동으로 강한 자외선을 지속적으로 받아 피부가 손상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여름철의 높은 기온과 습도, 자외선은 피부를 쉽게 지치게 하는데, 이런 피부 손상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내버려두면 기미, 주근깨, 색소침착 등으로 이어진다. 한 번 생긴 병변은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계속 방치할 경우 오히려 색이 짙어 지고 질환 부위가 넓어지는 등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미가 발생하기 쉬운데 이는 피부에 생기는 불규칙하고 다양한 크기의 갈색 점을 말한다. 대부분 자외선 노출 때문에 발생하지만, 임신, 신체의 호르몬 변화, 과도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이유로도 생길 수 있다. 기미는 오랫동안 방치를 하게 되면 점점 번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병변이 심해지면 치료하는 데에 오랜 기간과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기미나 주근깨, 색소침착 등은 아기레이저(AGIE Laser)와 피지레이저(PG Laser)로 개선이 가능하다. 아기레이저(AGIE Laser)는 두 가지 파장대의 레이저가 합쳐진 듀얼 레이저로 피부 표면에 흉터를 내지 않고 미세한 레이저 기둥을 병변이 있는 지점까지 전달하는 방식이다. 표피와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피부 질환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두 가지 파장 중 1550nm의 파장대의 레이저는 흉터, 모공, 주름, 탄력 개선과 피부재생 효과가 있고, 1927nm 파장대 레이저는 표피층 기미 제거와 더불어, 피부톤, 피부 결 개선 효과가 있다. 통증 및 피부 손상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므로 바쁜 직장인들도 시술이 가능하다. 피지레이저(PG Laser)는 1450nm 파장을 사용하여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샘(피지선)을 감소시키는 시술이다. 여기에 빠른 속도와 균일한 에너지가 포함된 추가 토닝 모드는 빠르고 간편하게 기미 및 색소침착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기미와 같은 색소성 질환은 재발 가능성이 크고 한 번 시술로 빠른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꾸준히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레이저 시술 후 회복 단계 및 피부 상태에 맞는 관리를 병행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미앤미의원 분당점 김인호 원장은 “기미는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발생했을 경우 병변이 더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높은 치료 효과를 위해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을 꼼꼼히 해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기미 색소 질환에 관련된 치료의 경우 피부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담당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며 시술 후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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