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자외선이 두렵지 않은 무결점 피부 레이저 토닝이 해답
2014-06-11


여름철 뜨겁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잔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여름철 자외선은 기미와 잡티 같은 많은 색소들을 유발해 더 큰 문제로 지목된다. 실제 한 낮에 잠깐 쐰 자외선은 희미했던 기미와 주근깨를 본격적으로 자리잡게 만들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휴가철, 물놀이를 대비해 지워진 화장에도 자신 있는 피부를 만들기 위한 여성들의 피부과 치료가 점점 늘고 있다. 



색소질환, 자외선 외 다른 이유도 많아

여성들의 색소질환은 단순히 피부를 칙칙하게 만든다는 것 외에도 노화를 촉진시키면서 미모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쳐 더욱 문제가 된다. 이러한 색소질환은 대부분 자외선이 큰 영향을 미치지만, 자외선이 아닌 다른 이유로도 얼마든지 색소질환을 겪을 수 있다. 예컨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나타나는 호르몬 분비 변화 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유전이나 스트레스성 색소 질환도 많다. 또 이러한 질환은 쉽게 재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도 애를 먹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레이저 토닝, 효과와 주의사항

기미나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 치료를 위해 좋은 방법으로는 레이저 토닝이 꼽힌다. 레이저 토닝은 기존의 레이저출력을 고출력으로 업그레이드 시킨 시술법으로 레이저 빛이 피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짧게 하여 피부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한 것이 레이저토닝의 큰 장점으로 볼 수 있다. VRM레이저 토닝은 1064nm 파장대의 균열한 빔을 조사하여, 피부 조직의 손상과 흉터에 대한 걱정 없이 기미와 색소부위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새로운 악성 기미 치료법으로서, 동양인의 깊고 짙은 색소제거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는 잡티와 기미, 색소로 인해 피부 톤이 칙칙하고 지저분하게 보이는 이들에게 더욱 효과적인데, 다만 시술 후 주의사항을 잘 지켜주면 피부 화이트닝 효과와 함께 피부 리프팅 효과까지 더불어 기대할 수도 있다. 예컨대 시술 후에는 세안 시 세게 문지르거나 긁는 행위는 자제해야 하고, 피부상태나 색소질환의 종류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추가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또 치료 기간 동안에는 강한 햇빛 노출을 피하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 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앤미의원 천호점 박현정 원장은 “기미나 주근깨는 쉽게 없어지기 어려우며 그 원인과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과 효과도 각기 다르기 때문에 기미를 단기간에 치료하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어 “색소질환은 치료로 완벽히 없애거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힘든 만큼, 사후관리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치료받은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려면 비타민이 첨가된 미백 재생 관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더욱 좋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